이 책은 제목 그대로가 책 전체를 아우르며 의미를 말해주고 있다. 즉, 국가는 폭력 그 자체라는 의미인데, 여기서 국가는 정부를 의미한다. 주로 의미하는 건 그렇고, 포괄적으로 공권력(경찰계 사법계 등등..)도 포함될 수 있다. 그런데, 오래전의 도서라서 무조건 국가권력이 나쁘다고 말하기에는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결국, 부도덕한 자들이 권력을 쥐느냐 아니면, 양심적이고 도덕적이며 국민을 위하여 지혜롭게 일할 자들이 권력을 가지느냐에 따라 공정한 법집행과 민생복지가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국가권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는 하였고, 하여간 정치집단과 종교집단은 도덕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성향은 거의 분명해보인다. 정치판이 얼마나 아수라판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