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탕 끓이는 법, 깻잎오리탕 레시피.

준비할 식재료:

라면그릇(라면 2인분) 5사발의 물

오리백숙 1마리(약 1.6~2kg)

마늘 1개(7~8알 정도)

고추가루 7숟가락

소금(천일염) 2숟가락 - 기호에 따라 1.5~2.5숟가락 가능(간 맞추기)

깻잎(부드러운 깻잎이면 많이, 조금뻣뻣한 깻잎이면 수북히 1웅큼)

들깨 10숟가락

 

 

우선, 큰 스테인레스 냄비에 라면그릇 5사발의 물을 받아서 붓는다.

 

(오리가 꽤 무게가 나가므로, 청국장보다는 물을 더 부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오리백숙을 봉지에서 꺼내서

 

골고루 서너번 세척을 해주면서, 몸통 안 부분도

 

흐르는 물이 스며들 수 있게끔 샤워를 시켜준다.

 

그리고, 지방이 있으면 지방을 발라내 제거하라는 레시피도

 

있는것 같은데, 이미 오리 구입할때 웬만한 지방은

 

잘 발라져 있으므로, (닭고기는 사타구니, 꼬리 등 지방 발라내야 할 수도..)

 

그냥 세척만 잘해준 다음에, 물을 받아놓은 냄비에 씻은 오리를 넣고

 

약 1시간~1시간 15분 이내로 푹 삶아준다.

 

그 다음에는, 삶은 오리백숙을 꺼내 쇠그릇에 담고 레인지의 불은 꺼준뒤에

 

요리를 잠시 멈추고, 쇠그릇에 담은 오리살을 발라내며 다리와 날개와 목 등의

 

살은 덤으로 먹어주면서 살을 다 발라낸뒤 그릇에 모아서 다시 냄비에 붓는다.

 

그리고 백숙을 담은 쇠그릇에 묻어있는 오리기름은 버리지말고

 

후루룩 마시지도말며, 냄비에 부어 가급적 진한 국물맛이 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발라낸 살을 냄비에 부었으면 마늘 1개를 까서 마늘다지는 기구로

 

다진다음에 냄비에 넣고, 기호에 따라 소금을 2스푼(또는 기호에따라 1.5~2.5스푼)

 

을 부어주어 간을 맞춰본다. 그리고 깻잎도 넣어준다. 오리탕의 간이 맞으면

 

고추가루를 7스푼을 넣고, 마지막으로 들깨를 10스푼을 넣는다.

 

(여기서 스푼은 차스푼이 아니라 밥숟가락을 의미한다.)

 

(들깨를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먼저 넣으면 너무 싱거워져서 간을

 

맞추기가 힘들다.) 5~15분 더 푹 끓인뒤에 얼큰고소짭짜름한 오리탕에

 

밥말아먹는다. 이렇게 하면 조미료 없이도 맛있는 오리탕을 먹을 수 있다.

 

 

블로그 주인장 가스펠 크리에이터가 요리한 오리탕 사진

 

블로그 주인장 가스펠 크리에이터가 요리한 오리탕. 오리탕 레시피는 위에 다 적어놓음. 기호및 편의에따라 변경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