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12:3 사람이 악으로는 굳게 서지 못할 것이나, 의로운 자의 뿌리는 요동치 아니하리라.
이번 설교는 의인의 기반은 확고하여 굳건하게 서지만 악인은 그 악으로 인해 모래성처럼 무너진다는 가르침에 대하여 설교해 보고자 합니다. 의인의 기반(뿌리)의 튼튼함은 곧 생명력을 의미합니다. 잠언 10장 25절에,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듯이 악인은 더이상 있지 아니하겠으나, 의인은 영원한 기반이니라.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시편 112장 4-7절에, 정직한 자에게는 암흑 속에서 빛이 일어나니, 그는 친절하며 자비로 충만하고 의롭도다. 선한 사람은 호의를 베풀고 빌려 주나니, 그가 자기의 일들을 분별력 있게 이끌리라. 진실로 그가 영원히 요동치 아니하리니,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그가 나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주를 신뢰함으로 그의 마음이 확정되었음이라. 라고 한 말씀과 같이, 의인들은 결코 잊혀지지않고 영원무궁토록 명성과 천국의 희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잠언 12장 3절 본문도 결국은 악인들의 허망한 저주와 의인들의 결코 쇠망함이 없는 영존하는 축복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결국 악은 사망의 무력(無力)함이고 의는 생명의 힘이기에 생명에 속한 의로움만이 악을 이기고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잠언 12장 28절에, 의의 길에 생명이 있으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의를 행하는 성도들은 살아남아서 영생과 희락의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잠언 12장 19절에,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설 것이나, 거짓말하는 혀는 순간뿐이니라. 라고 한것처럼 진실하게 의로운 언행을 하는 경건한 성도들은 결코 죽지않고 영원무궁토록 명성과 기쁨을 누리지만, 사악하게 거짓말하는 악한 언행을 하는 범죄자들의 거짓과 위선은 지상에서의 잠깐 몇십년 또는 몇년 내지는 몇달만에 멸망으로 허무하게 망하고 맙니다. 그래서, 결국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신앙교육은 '도덕성'이 핵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결국 세상은 '도덕'으로 통치하고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탄의 왕국은 위선을 수단으로 통치합니다만, 위선이기에 제대로 유지되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통치자와 백성 모두에게 고통과 재앙이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조물주 예수 그리스도(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큰 계명들의 말씀대로 어진 성품으로 백성들을 다스려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다스리시기에 하나님의 영은 사랑과 용기(건전한 의로움)와 권능(능력)의 영입니다. 디모데후서 1장 7절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영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이라.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받은 경건한 성도들은 망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의 빛과 소금 즉 생명력이 됩니다. 서론은 이쯤하고 본론들어갑니다.
첫째,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애굽 즉 이집트의 파라오(바로)왕이 그러하였고, 18년독재를 일삼은 모압왕 에글론이라는 폭군도 그러하였으며, 충성스런 신하 즉 애송이 목동 출신의 가난한 다윗을 괴롭히고 박해하던 사악한 독재자 사울왕이 그러하였고, 다윗왕의 후계자 솔로몬을 대적하여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쟁탈하려는 반역자 아도니야가 그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수많은 사례가 있겠지만, 성경을 읽어보면 "아, 역시 악인들은 굳게 서지못한다는 교훈대로 이루어지는구나." 라고 공감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악명높은 범죄자들이 결국 망하거나 법의 심판을 받는것을 봅니다. 죄악이 쌓이고 쌓였기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거거든요. 하나님이신 창조주께서 정하신 율법체계에 따라 악명높은 범죄자들은 범법한 그 댓가(죗값)를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인과관계의 법칙을 운운하거나 카르마(악업 또는 업)의 법칙을 운운하면서 죄를 짓지말고 선을 행하여 복을 받고 저주를 피하라는 교훈을 가르치는 식이던데, 그보다도 기독교복음이야말로 불교의 가르침보다 더 복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불교에 아무리 심오한 지식들의 가르침이 있어도, 기독교복음에는 지혜와 지식의 근원인 '그리스도'의 신비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2-4절에, 이는 그들의 마음이 위로를 받고 사랑으로 엮어져서 완전한 이해의 모든 풍요함에 이르러 하나님과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신비의 지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그의 안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어떤 사람도 현혹하는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이야말로 지식을 뛰어넘는 초지식 초지혜를 깨닫게 합니다. 에베소서 3장 16-21절에,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의 풍요함을 따라 그의 성령을 통하여 너희 속 사람 안에서 능력으로 너희를 강건하게 하시고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너희 마음 속에 거하게 하시며 너희가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닦아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얼마인가를 잘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시며 또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너희가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가득 차기를 구하노라.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능력을 따라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풍성하게 행하실 수 있는 그 분께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교회 안에서 그에게 영광이 끝없는 세상과 모든 시대에 걸쳐 있을지어다. 아멘.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기반(뿌리)으로 하지않은 지혜와 지식과 권능은 굳게서지못하고 모래성(바벨론)처럼 무너집니다.
둘째, 의인의 뿌리는 요동하지 않습니다. 즉, 의로운 자의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윗왕이 그러한 성도였습니다. 즉 주 하나님을 신뢰한 왕이 다윗왕이었습니다. 시편 21장 7-13절에, 왕이 주를 신뢰하오니,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비로 인하여 그가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주의 손이 주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내시며 주의 오른손이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시리이다. 주께서 노하실 때 그들을 불타는 화덕같이 만드시리니, 주께서 주의 진노로 그들을 삼키시며 그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이다. 주께서 그들의 열매를 땅에서 멸하시고 그들의 씨를 사람의 자손들 가운데서 멸하시리이다. 그들이 주께 대하여 악을 꾸몄으며 간계를 계획하였으나 이를 시행하지 못하나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돌아서게 하시리니, 주께서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시리이다. 주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양하리이다. 라는 말씀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의인들은 결코 멸망하지않고 영원무궁토록 천국을 즐겁게 누리며 낙원에서 행복하게 삽니다. 이는 시편 23장이 잘 예언하였는데, (다윗의 시詩)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한 것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그가 내 혼을 소생시키시고 그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들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정녕, 내가 죽음의 그림자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악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이는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요, 주의 지팡이와 주의 막대기가 나를 위로하심이라. 주께서 내 원수들의 면전에서 내 앞에 식탁을 마련하셨나이다. 주께서 내 머리에 기름으로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진실로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내 생애의 모든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내가 주의 전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한 그 말씀대로 의인들의 소망은 결코 다함이 없고 오히려 영원무궁토록 풍성함과 부요함으로 축복을 누리며 행복하게 천국의 즐거움을 누립니다. 양떼들에게 시냇물이 흐르는 푸른초장이 낙원이라면, 아담과 하와에겐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먹기전까지 누렸었던 에덴동산이 낙원이겠고, 성도들에겐 하늘에 있는 천상왕국인 천국이 낙원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신약성경 히브리서의 저자인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히브리서 12장 28-29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릴 수 없는 왕국을 받으리니, 은혜를 소유하자. 우리가 이 은혜로써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되, 경외함과 경건한 두려움으로 할지니 우리 하나님께서는 소멸케 하시는 불이심이라. 라는 이 말씀을 두려움과 경건함으로 받고, 천국축복의 굳건한 근원이신 조물주 예수 그리스도(하나님)을 잘 믿어 굳건한 천국상속유업을 차지해야합니다.
이제 말씀을 요약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악명높은 악인들은 점점더 타락하다가 파멸로 처참하게 멸망하는것이 조물주 예수 그리스도의 순리입니다. 죄도 작은죄부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초대(첫) 왕이었던 사울왕도 죄의 시작은 작은 죄부터 시작합니다.(어떤 관점이냐에 따라 큰 죄일수도 있는) 제사장 직분의 제사권을 월권하여 희생헌물을 바치는 범법을 저지른 것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도 회개의 기회가 2번 정도 더 주어지기는 하였는데, 사울왕은 그 본성을 못버리고 어리석게 모두 불순종하였습니다. 아말렉도 진멸하지 못하면서 약간의 죄와 타협하는 이중성을 보이며, 결국에는 하나님의 미움을 받고, 타락에 타락을 더하다가 결국 배교의 결정판인 영매(靈媒)에게 조언은 청하기까지 합니다. 배교의 시작은 죄와 타협하는 말씀(계명)에 대한 불순종이고 그것(배교)의 끝(결말,결실)은 결국 우상숭배입니다. 그래서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울왕의 폐위를 예언한 선지자 사무엘이 예언과 교훈으로 책망하지 않습니까? "주께서 번제와 희생제를 주의 음성에 복종하는 것만큼 크게 기뻐하시나이까? 보소서, 복종하는 것이 희생제물보다 낫고, 경청하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나이다. 이는 거역함은 마법하는 죄와 같고 완고함은 행악과 우상 숭배와 같음이니이다. 왕이 주의 말씀을 거역하였기에 주께서도 왕을 거절하여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삼상15:22-23) 라고 하였고 이에 사울왕이 애걸복걸하며 매달리자 선지자 사무엘은 이스라엘 왕위를 폐위를 예언과 함께 신생지도자인 이스라엘 2대왕 다윗의 탄생을 암시하는 예언을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에 대하여 이렇게 계시합니다. "주께서 오늘 이스라엘 왕국을 왕에게서 찢어 내어 왕보다 나은 왕의 한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이스라엘의 힘이신 그 분은 거짓말도 후회도 아니하시니, 이는 그가 사람이 아니시므로 후회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삼상15:28-29) 즉, 이스라엘의 힘이신 주님은 결코 무너지지않는 굳건한 뿌리이시고, 거짓말도 없으시고 후회도 아니하심을 말입니다. 창조주이시기때문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세우셨지만 악으로 타락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더좋은 왕을 예비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왜소한 몸집으로 거인전사 골리앗을 한방에 쓰러뜨린 다윗왕입니다. 그리고, 노총각 40세 이삭에게 순결한 동정녀인 10대 소녀 리브가 즉 남자를 모르는 처녀 리브가를 예비하신 하나님이시므로, 결국 세상사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다는 교훈을 성경은 반복적으로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재앙을 다스리시고 축복으로 은혜주시는 조물주 예수 그리스도를 잘믿고 순종해 복받는 저와 성도여러분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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