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e are the secret sayings which the living Jesus spoke and which Didymos Judas Thomas wrote down.
이 가르침은 살아있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비밀의 말씀이며 디디모스 유다 도마가 기록한 것이다."
도마복음의 가르침은 살아계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즉, 기독교의 하나님이신 로고스(말씀)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을 도마가 받아적어 기록한 것으로서 총 114절의 짧은 격언형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기록엔 역사적 예수 그리스도의 기록이 아니라, 머릿말 언급대로 '비밀'의 말씀으로서 다시말해
영적 신비지식이 기록된 복음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신비안에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골로새서 2장말씀.)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어떤 학문적인 지식들(과학 철학 등..)의 속임수에 속지말고, 성경말씀을 신뢰해야 하며 아울러 이 도마복음 역시
성경말씀의 연장선 범주에 있으므로 참고하셔서 기독교 신앙의 성장과 성숙과 향상으로 열매맺음으로
영혼의 기쁨과 구원과 절대불사의 영존하는 천국유업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특히, 도마복음은
비밀지식의 말씀들이므로, 초보신자들에겐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깨닫는다면 신약성경 4복음서의
이해를 돕고 말씀을 이해하는 견문의 폭을 넓히며 생명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도마는 신약성경의 열두사도중 한명으로 등장하는데, 특히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확인하고서야 그분을
주님과 하나님으로 믿는(요20:26-29) 그 도마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선 쌍둥이 도마라는
설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누가썼든간에 도마복음은 4복음서와 내용이 비슷하고 영적 지식이 있는 격언들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신성과 관련된 처녀수태, 능력의 사역, 십자가고난, 부활, 대속, 보혈, 승천 등등의
역사적내용은 없고 철저하게 담화 형식 위주로 기록됨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것을 다이렉트로(직접)
즉시즉시 받아적은 내용을 114절의 짧은 어록들로 모아 둔 것이라고 봅니다. 공관복음서와 겹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같은 비유와 같은 말이라도 조금씩 어감(뉘앙스)이 다르기도 하므로, 성경과 도마복음 둘다
비교하고 대조하여 읽어보면서 더 정확한 진리의 말씀이 둘중 어느 책에 기록되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도마복음은 뒤에 설명할 1장 말씀이 도마복음 전체 핵심포인트라고 봅니다.
즉, 말씀을 깨닫는 자는 결코 죽지않는다는 격언 말입니다. 이것에 대하여는 다음시간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생명의 말씀을 사랑하여 기쁨으로 받아서 듣고 깨달아 진리를 알고 행함으로 열매맺으면 영생(절대불사)을 얻는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1절 말씀이야말로 도마복음의 정수(골수)라고 봅니다. 불교적인 느낌과 영지주의적인
느낌이 많은데, 기독교가 문자주의적이고 율법적 위주라면, 도마복음과 영지주의와 불교는 신비주의적 밀교적 위주며
율법보다는 비밀지식을 추구합니다. 즉 정통기독교가 십일조 찬송(찬양) 공동체 집회 명령(계명,법) 등 예식을 강조하고,
도마복음과 영지주의와 불교는 지식을 즉 '비밀의 말씀'을 깨달아 아는 것을 강조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통기독교이든 도마복음이든 목적은 천국입니다. 저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 즉 조물주 하나님을 믿고있기 때문에
정통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도마복음을 설교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진리로 영혼의 기쁨과 힘과 생명이 되는 복음을
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가급적이면 사악하고 거친 말 보다는, 진실하고 온유한 말로 도마복음을 다뤄볼 계획입니다.
다음시간에 1절부터 설교하되 하루에 한구절씩 설교해나갈 예정입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소망을 두되
종교를 믿는것이 아니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복음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 글은 이만 줄입니다. 정통기독교 성도여러분들에게 기쁨 화평 절대불멸영원천국의 구원이 임하시기를...